애플 A12X, 2022년에 바라본 성능은?

아이패드에 탑재된 AP 프로세서 네임 뒤에 X가 붙는 코어는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에만 탑재가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1세대의 경우는 9.7인치 A9X
아이패드 프로 2세대는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즉 120Hz가 지원되는 A10X
AP를 사용하고 지난 글에 자세하게 적어놨듯이 2017년에 출시되어 5년이 2022년 현재에도

 

싱글코어는 조금 떨어져도 멀티코어 성능은 현역입니다. A9X에서 코어수가 증가함으로 인한 결과인데,
싱글성능은 30%정도 향상되고 멀티코어는 70%정도 향상되었다고 볼수 있었습니다.
풀체인지를 거듭한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1세대) 기기에서는 A12X CPU가 탑재됩니다.
디자인은 현재까지도 나오는 아이패드 프로5세대와 동일한 디자인에 각진 모습으로, 쿼드스피커 탑재와
후면에 마그네틱으로 폴리오, 매직키보드로 트랙패드 활용이 용이한것이 특징인데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에 아직까지도 거의 끝판왕급의 기기 내부 성능으로
2018년에 출시되 4년이 지난 제품이지만 중고로 구매해도 꽤나 좋은 가성비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최근 삼성 갤럭시S22의 gos 이슈도 존재하고
다른 제조사에서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애플이 가성비 브랜드로 불리우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a12x 의 성능은 현재도 사용이 충분할지, 안드로이드와 비교해서 어느정도 일지 벤치마크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A12X AP 집중 분석


A12X 는 A10X 후속모델로
7나노 TSMC 기반으로 설계된 옥타코어 구성이며 4코어 퍼포먼스코어 + 4코어 효율코어로 이루어져있으며 효율코어는 전성비가 굉장히 좋아서 일반적인 화면전환이나 간단한 앱구동시에 활성화되고
퍼포먼스 코어는 무거운 작업을 할때 일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좀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진 조합입니다.

애플 IOS 제품들을 쭈욱 나열해 보자면
그다지 높은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 2018년에 나온 무려 4년이나 지난 기기이기때문인데요.
예상한대로 A12를 사용한 아이폰XS와 아이폰XS MAX 상단, A13을 탑재한 아이폰11의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럼 딱 이정도의 성능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가는 AP들은 다중작업을 활용하기 위해 설계되어
멀티코어 효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참고로 A12Z가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4세대, 토사구로 불리우는 11인치와 12.9 인치도 같은 기반으로 제작되어 거의 차이없는 수준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M1을 넣었으면 좋았으련만.. 애매한 포지셔이긴 하지요.
이번 글의 주제인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살펴보자면,
싱글 1116점, 멀티4621점입니다.






A15 BIONIC


우선 태블릿계열의 제품이라서 비교하는데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아이패드 모델이 많지가 않아 비교가 어려워서 AP성능의 이해를 돕기위해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휴대폰 AP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아이폰13게열의 프로라인 아이폰13프로의 점수입니다.
당연히 A15 바이오닉을 이기기는 어려운 수준인걸 에상했지만
싱글은 1695로 50%가량의 차이인데, 멀티스코어는.. 무려 동급입니다. 총합점수는 싱글스코어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때문에 아이폰13프로의 압승. 스마트폰 이긴해도 멀티코어는 동점.
아이폰 13의 경우는 비슷한 싱글점수, 조금떨어지는 멀티코어점수입니다.
사실상 같은 AP를 탑재한 A15 신형기기이기 때문에 체감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 화면에서 나타나는 120hz 주사율이 크게 체감은 되실겁니다.




A14 BIONIC

한단계 내려와서 A14 BIONIC 입니다.
각진디자인이 다시 도입되기시작한 아이폰 12,
아이폰 12프로와 비교를 해보면 싱글 1576점이고 멀티코어 3878점으로
싱글은 코어는 세대차이로 인해 여전히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중성능은 프로3세대의 승리.




A13 BIONIC

총합의 스코어에서 비슷한 구간에 위치했던 아이폰11입니다.
한세대 이후 출시되었고 A13 바이오닉만해도 안드로이드와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 퍼포먼스인건 사실입니다. 1311점, 3059점으로 싱글코에서 15~20%정도의 차이를 보여주네요.
아이폰 11프로에서는 멀티코어가 좀더 향상된 모습.
1313점, 3269점이네요.



안드로이드와 비교해보자!


IOS 기반의 기기들은 대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것 같네요. 그럼 안드로이드에서는 어떨까요?
현존 최강 AP 스냅드래곤888, 갤럭시탭 S7+ 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865+, 스냅드래곤870이 들어간 원플러스 9R 폰 세가지로 비교해보겠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와 IOS는 운영체제가 다르기때문에 비교하는것 자체가 최적화나 환경에서의 차이가 나긴합니다.

먼저 스냅드래곤 870의 OnePlus 9R 5G
870이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최강자였던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선 탑급으로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IOS를 이기기는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싱글940, 멀티2945점으로 싱글코어를 따지자면
아이폰8, 아이폰X 에 탑재되는 A11 뉴럴엔진기반과 비슷합니다.



최근 GOS이슈로 논란이 되고있는 삼성의 갤럭시탭S7+ 입니다.
태블릿중에선 끝판왕으로 불리우는데, 갤럭시탭S8이 다소 바뀐점이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했고 최적화도 굉장히 잘되어있지요. 싱글 930, 멀티 2846점입니다. 스냅드래곤870과 비슷한 수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나온 서피스 듀오2입니다.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되어있고 윈도우11이 탑재된 서피스 프로8도 굉장히 잘나왔다고 생각되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 했는지 스냅드래곤888을 넣어서 내놓았습니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갤럭시 폴드와 같은 가로로 접히는 사용방식인데,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성능만큼은 이길자가 없네요.
싱글 1057점, 멀티 3267점입니다. 벤치마크 상으로는 애플 A12 ~ A12X 급정도 싱글퍼포먼스입니디.






그리고 추가적인 정보로 오는 3월9일 애플 이벤트가 공개되는데, 공개될 예상 제품은.
40만원대의 아이폰SE3 무려 아이폰13에 들어가는 A15를 탑재하고 터치아이디를 적용한
아마 마지막이될 폰같은데, 가성비면에서는 정말 최강입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기다리시면 아이패드 에어5가 공개될 에정입니다.
폼팩터 디자인은 아이패드 에어4와 동일하지만 AP 성능이나 스펙내부는 좀더 업그레이드 되어
아이패드프로6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일부 넘어 갈지 모르겠네요.